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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22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두 차례 연장 접전 끝에 마크 레시먼(호주·16위)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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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대회 개막 전부터 최고의 슈퍼스타로 주목받았다. 세계랭킹 1~3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토마스였다. 대회의 문이 열리자 토마스는 두 가지 매력으로 한국 골프 팬들의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바로 '괴력의 드라이브'와 '성적'이었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에서 무시무시한 장타를 뽐냈다. 353야드인 8번 홀(파4)에선 항상 '원온'을 노렸다. 3라운드에선 티샷이 그린 앞쪽에 튕기더니 그대로 그린을 지나쳐버렸다. 비거리는 400야드에 달했다. 토마스는 "나는 장타자이기 때문에 원온 시도를 하려고 한다. 나는 웨지 샷과 퍼트도 잘 한다. 그러나 8번 홀에선 4라운드 내내 내가 생각한 것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다. 드라이버 이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언제든 나는 드라이버로 원온 시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타력이 없으면 투온을 노리기 쉽지 않은 18번 홀(파5)을 포함해 모든 파5홀에서 투온을 시도했다. 똑바로 멀리 보내는 토마스의 특출난 능력에 반한 한국 팬들은 4라운드 내내 토마스 갤러리를 자청하며 '장타쇼'를 한껏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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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던 인물도 토마스였다. 5번 홀(파4)에서 앞조 선수의 스파이크 자국을 뛰어넘어 치기 위해 퍼터 대신 웨지 클럽으로 퍼트를 했다. 묘기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윙 기계' 같던 토마스도 인간이었다. 대자연 앞에서는 한낱 연약한 인간에 불과했다. 제주도 특유의 돌개바람 앞에서 넋이 나간 듯 보였다. 2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한 뒤 인터뷰도 거절하며 불편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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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짜릿함 때문에 프로 골퍼로 활동하는 것 같다"던 토마스는 78명의 참가자 이름이 한글로 담긴 우승 트로피를 마음에 들어했다. "트로피는 정말 독특한 것 같다. 이번 주 시작하기 전 아담 스콧과 봤는데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내 이름을 금색으로 해줘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이름을 한글로 어떻게 쓰는지 연구해보겠다."
서귀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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