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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은 거침없는 화법과 사이다 돌직구로 만들어낸 명대사와 유쾌함과 애잔함을 넘나 드는 명장면까지 로맨스라는 판타지 속에서도 현실에 존재할 법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시청자의 감성온도를 무한 상승시킨 '김재욱표 사랑법'이 담긴 명장면, 명대사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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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직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명대사다. 좋은 사람, 물건을 고르는데 냉철한 눈을 지닌 정우의 성격처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거침이 없다. 제작사 대표와 작가로 현수(서현진)와 첫 만남을 시작한 정우는 곁에서 그녀를 지켜보며 사랑의 감정을 키워갔다. "계속 지켜봤어. 이제 관찰은 끝났다고. 내 여자야."라는 대사는 순간의 감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뒤돌아보지 않는 정우의 강인한 결단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김재욱은 홀로 고군분투하며 자수성가한 사업가 박정우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섹시하고 남성적인 어른 남자의 매력까지 더하며 시청자를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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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케미 제조기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김재욱은 극 중 서현진과의 로맨스 외에도 양세종과의 브로맨스를 달콤하게 그려내고 있다. 정선(양세종)의 요리실력에 매료된 정우가 끊임없이 투자 제안과 거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 대사는 로맨스가 아닌 브로맨스에 가슴 설레게 만든 순간이었다. 여기에 몸짓과 말투, 표정까지 김재욱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여유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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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에게 이보다 진심 어리고 가슴 찡한 청혼은 없었을 것이다. 근사한 야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과거 아픔을 담담히 전하며 현수에게 프러포즈를 건넸지만, 이 날 그녀는 정선을 향한 뒤늦은 사랑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비록 어이없게 실패한 고백에 허탈하게 웃으며 타박을 하면서도 현수의 눈물에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며 다독이는 정우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다. 특히 정우의 "가족을 만들고 싶어."라는 고백은 5년 사랑의 시작점이자 그녀의 곁에서 계속해서 마음을 키워가는 포인트로 작용해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게 만들었다.
자그마치 5년이다. 현수만을 바라보고 지켜주며 정우가 그녀의 곁에 함께했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심지어 현수와 정선의 관계를 알아채기도 전에 정우는 그녀를 향해 겉잡을 수 없이 흐르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며 부담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옆에 없는 남자를 그리워하며 자신을 똑바로 바라봐주지 않는 현수에게 다시 한 번 "지금 네 현실은 나야."라며 존재를 어필하는 정우의 모습은 애정이 가득했다. 더불어 현수와 정선의 재회를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사랑을 이어가는 정우에게 애잔함을 느끼게 만든 장면이기도 했다.
#5. '無' 대사 X 눈빛이 다한 맴찢 엔딩
이토록 애달픈 엔딩이라니. 대사 한 마디 없었지만 김재욱의 눈빛 하나에 안방극장은 애잔함으로 물들었다. '반칙형사'의 새로운 작가 투입에 하차를 선언하며 우는 현수의 손을 맞잡고 조용히 위로하는 모습은 설렘 그 자체였다. 15,16회 여수 장면은 정우를 생각하면 두고두고 떠오를 명장면이다. 5년 동안 끌어온 외사랑의 정점의 순간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홀로 외롭게 지켜봐야만 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두 사람과의 인연이 지금과는 확연히 틀려질 것임을 암시했고, 많은 이들이 정우의 흑화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만큼 김재욱은 대사 없이도 눈빛과 표정, 온 몸으로 뿜어내는 분위기만으로 시청자들을 홀릭하게 만들었다.
로맨스부터 브로케미, 엔딩에 이르기까지 안 되는 것 없는 '매력 집합체' 김재욱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어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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