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아산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아산은 승점 54점으로 3위를 확정지었다. 부산은 FA컵을 포함해 4경기 무패행진으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미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쥔 부산은 주중 FA컵 여파와 경고 관리를 위해 1.5군을 내세웠다. 준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아산은 총력전으로 나섰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주도권은 아산이 잡았다. 전반 11분 로빙패스를 받은 서용덕이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부산은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었다. 24분 왼쪽에서 구현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윤동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34분에는 호물로의 슈팅이 수비 맞고 아웃됐다. 기세를 올리던 부산은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39분 구현준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하자 한지호가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뒤로 넘어간 볼을 뛰어들던 호물로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아산은 41분 김영남이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부산이 후반 10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호물로의 스루패스 받은 김진규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이창용이 바로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아산은 20분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정성민이 돌파하던 중 이경렬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재안이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4분에는 한의권의 패스를 받은 서용덕이 단독찬스를 잡았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이후 아산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과 부산 수비의 육탄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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