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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김민식이 마운드로 올라갔다. KIA로선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을 터. 그런데 TV중계방송에 나온 둘은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후 실책과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가 됐지만 양현종은 침착하게 박세혁과 김재호를 잡아내고 8년만에 V11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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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이 했던 말은 "대 투수가 왜 쫄아요"였다고. 20승의 에이스 양현종이 긴장하냐는 뜻이었다. 그말에 긴장했던 양현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그의 어깨를 짓누르던 부담감도 사라졌다. 김민식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볼넷을 내줬다. 현종이 형도 긴장하는 것 같아서 어떻게 긴장을 풀어줄까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현종이 형도 '알겠다'며 웃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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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분이 좋아서였다. 김재호의 파울플라이를 잡은 뒤 '우승 확정 공'이 된 소중한 그 공을 버리고 마운드로 달려가 양현종과 기쁨의 포옹을 했다. "무슨 정신으로 그 공을 버렸는지 모르겠다"며 "챙겨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우승하는 순간 다 까먹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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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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