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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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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4-3-3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키퍼에는 스비라르, 포백에는 그리말도, 루벤 디아즈, 자르델, 더글라스가 선발 출장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페사, 아우구스토, 피찌가 나섰고, 살비오, 라울 히메네즈, 디오고 콘칼베스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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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양팀 모두 강하게 치고 받았다. 전반 2분만에 벤피카가 코너킥을 얻어냈다. 스몰링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데헤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벤피카의 압박에 좀처럼 공을 앞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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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에는 벤피카의 라울 히메네즈가 박스앞에서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했다. 슈팅찬스를 쉽게 내준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전반 11분 다시 한번 라울 히메네즈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18분 벤피카에게 아주 좋은 찬스가 있었다. 콘칼베스가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다르미안과 맥토미나이를 제친 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들어가는 코스였지만 데헤아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양팀 모두 전반 초반 강하게 치고 받은 후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서로 강하게 미드필드 지역에서 힘싸움을 했다.
전반 30분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수비 두명을 제친 후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아쉽게 키퍼에게 막혔다. 그리고 이어진 전반 31분에는 마샬의 크로스를 헤딩슛했지만 크로스바 위를 살짝 비켜갔다. 맨유로써는 컨디션 좋은 루카쿠에게 연결되는 패스가 많이 필요한듯 보였다.
전반 막판 맨유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2분 마샬이 박스 왼쪽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어진 전반 45분 맨유의 공격에서 마티치가 박스 밖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골포스트를 때린 후 다이빙한 키퍼의 등에 맞고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이어진 전반 47분 백패스 미스를 빼앗은 루카쿠가 달려들며 1대1찬스를 만들었다. 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했다.
전반을 점유율 50대50, 슈팅수는 맨유 9개, 벤피카 7개로 비슷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전반의 스코어 차이를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에 부상당한 린가드를 빼고 음키타리안을 투입했다. 벤피카는 교체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막판과 비슷하게 맨유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5분 박스안에서 공을 잡은 마타가 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날아가고 말았다. 후반 12분 벤피카도 좋은 연계플레이에 이은 중거리슈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데헤아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14분 벤피카의 환상적인 패스플레이에 이은 콘칼베스의 슈팅을 데헤아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지고있는 벤피카가 득점하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고, 맨유가 수비적으로 나서게 됐다. 벤피카의 압박에 맨유가 공을 공격진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의 바이가 스몰링에게 준패스가 끊기면서 라울 히메네즈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슈팅이 운 나쁘게도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순식간에 벤피카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활동량이 적어진 마타를 빼고 에레라를 투입하며 미드필더를 강화했다. 바로 맨유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25분 음키타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키퍼와 1대 1 찬스를 가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였다. 맨유는 에레라 투입이후에 완전히 기세를 가져왔다. 후반 30분 무리뉴는 마샬을 빼고 래쉬포드를 투입했다. 벤피카의 루이 비토리아 감독도 공격수 라울 히메네즈를 빼고 세페로비치를 투입하며 득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반 35분 래쉬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박스안까지 가서 두명을 제쳐내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블린트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대0을 만들었다. 무리뉴의 교체가 적중한 골이었다.
결국 블린트의 쐐기골로 맨유는 4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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