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타이틀을 차지한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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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는 올시즌 111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당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4일 출국하기로 했으나 시상식이 이틀 뒤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출국을 미루고 참석을 결정했다고.
버나디나는 득점상 트로피를 받은 뒤 "영광스럽다. KIA 타이거즈 팀과 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응원가를 직접 불러달라는 사회자의 부탁에 "최강 KIA 타이거즈 버나디나"를 외쳤다. 이에 팬들이 함께 그의 응원가를 불러 행사장이 마치 야구장이 된 듯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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