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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남·여주연상 비롯해 총 15개의 주요 부문과 청정원 인기스타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등 3개의 특별 부문으로 구성된 '청룡영화상'.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영화상의 꽃'으로 불리는 남·여주연상 후보들. '76세, 최고령' 후보자 나문희부터 '국민배우'로 거듭난 송강호 등 그야말로 관객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명배우'들이 주연상을 놓고 격전을 펼칠 예정.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감동의 열연을 선보인 별들이 '청룡영화상'에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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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남한산성'에서 같은 충심, 다른 신념으로 맞선 두 신하 이조판서 최명길 역의 이병헌과 예조판서 김상헌 역의 김윤석이 동시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극 중 치열하게 대립했던 두 신하의 팽팽한 논쟁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마치 차가운 물같던 이병헌과 타오르는 불같던 김윤석 중 올해 '청룡영화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궁금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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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올해 최고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연기 신(新)' 송강호도 만만치 않은 상대. 올해 첫 번째 1000만 돌파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이끈 일등공신 송강호는 전매특허 '소시민 페이소스'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울린 장본인이다. 그간 근현대사의 아픔을 전하는 영화로 관객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송강호는 '택시운전사'를 통해 또 한 번 '국민 배우'의 내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앞서 송강호는 1997년 열린 '제18회 청룡영화상'에서 '넘버 3'(송능한 감독)를 통해 신인남우상·남우조연상(수상)에 이름을 올리며 인연이 시작됐다. 2000년 열린 '제21회 청룡영화상'부터 올해까지 무려 13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07년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우아한 세계'(한재림 감독)로, 2014년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변호인'(양우석 감독)으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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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달군 '악녀'의 김옥빈 역시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경쟁을 펼칠 전망. 김옥빈은 '한국의 니키타'로 통했던 '악녀'에서 본 모습을 숨기고 국가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살아가는 숙희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최정예 킬러로서 총, 칼, 도끼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물론, 달리는 오토바이나 버스 외벽에 매달린 상태에서도 거침없는 액션을 펼치며 대역 없는 투혼을 발휘했다. '여배우 액션의 끝판왕'으로 거듭난 김옥빈 또한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에 기대가 쏠린다.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배우는 '최고령' 후보인 나문희다. 1960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올해 데뷔 57년 차를 맞이한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20년 동안 구청을 드나들며 매일 같이 민원을 넣어 구청 직원들의 기피 대상 1호가 된 할머니 나옥분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쾌한 코미디와 진정성 있는 울림을 모두 선사한 나문희. 몸으로 체화된 인생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그는 앞서 제37회 영평상 시상식,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과연 '청룡영화상'까지 여우주연상 3관왕을 꿰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38회 청룡영화상' 네 번째 여우주연상 후보인 문소리에 대한 언급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박하사탕'(00, 이창동 감독)으로 데뷔해 올해 18년 차를 맞은 문소리의 첫 연출 데뷔작인 '여배우는 오늘도'. 그는 연출은 물론 각본, 주연까지 도맡으며 역대급 프로젝트를 완성해 개봉 당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연기파 배우 타이틀과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문소리의 리얼 현실 연기가 '청룡영화상'으로 다시 빛을 볼 전망이다.
올해 '청룡영화상' 마지막 여우주연상 후보 염정아. '장화, 홍련'(03, 김지운 감독) 이후 '장산범'으로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 그는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미스터리 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염정아 원톱 주연 영화였던 '장산범'은 무려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러한 '장산범'의 흥행 결과는 염정아의 공이 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주춤했던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에 심폐소생술을 한 염정아가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주인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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