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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옆엔 저마다의 인생철학을 정리한 짤막한 글도 담긴다. "사진을 찍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담은 짧은 글귀를 직접 작성하고, 커다란 액자에 담겨 전시회에 걸리는 모든 과정이 새로운 경험일 것이다." 정 작가는 "이것이 결국 '정치호의 얼굴' 시리즈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민낯의 완성"이라며 "사진을 찍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도가 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연재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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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담당한 박선영 큐레이터는 "기존의 인물 사진이나 인터뷰의 단순한 대상으로 경험이 많았을 유명인들이나 자신이 이런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똑같이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정치호의 얼굴' 작업"이라며 "민낯 사진이야말로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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