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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이 제대로 작동했다. 이재성은 "운이 많이 작용했다. 또 (이)승기 형이 2015년 군 입대한 뒤 많이 뛰면서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동기부여도 확실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인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주신 최강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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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운은 프로 데뷔 해인 2014년에 받았다. 이광종호의 멤버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내면서 병역 혜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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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가문의 영광이다.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2년 전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지만 똑같은 마음으로 훈련했다. 전북이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MVP를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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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목표는 '도움왕'이었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앞으로 욕심을 좀 더 내서 목표를 이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 국내에선 더 오를 곳이 없다. 그러나 이재성은 손사래를 쳤다. "MVP 트로피가 다가 아니다. 발전해야 한다. 전북에서 좋은 선수들과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이뤄야 할 목표가 많이 남아있다. 우선 해외진출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재성은 "K리그에서 많은 상을 타봤지만 유럽에서도 타보고 싶다"며 "내년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또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바라고 있다. 그는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월드컵에 참가해 출전하는 것이 내년 목표다. 공격수다 보니 월드컵 무대에서 공격포인트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재성의 축구인생에 내리막은 없었다. '꽃길'만 걷고 있는 이재성은 아직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 '욕심쟁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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