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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전성기 시절의 히트곡 'KISS'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추억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몸을 흔들며 격하게 두 사람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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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토크 콘서트가 시작되고 신정환, 탁재훈은 관객들이 보내온 사연을 함께 읽어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 때 탁재훈의 열성 팬이었다며 '성우덮쳐' 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선생님께 혼난 적이 있다는 관객부터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왔다는 관객까지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그 중에는 '명랑운동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명옥씨! 엘비스는 죽지 않았어요' 등 오랜 팬들만 아는 컨츄리꼬꼬 앨범의 수록곡들을 좋아한다며 척척 부르는 관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토크를 진행하는 내내 신정환, 탁재훈은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의 웃음을 끊이지 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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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말미에는 신정환과 함께 방송 활동을 했던 예능인들이 그를 위해 보내온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정환아, 악마의 재능기부 잘 보고 있다. 직접 찾아보고 얼굴 보고 같이 방송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아서 미안하다. 네가 복귀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네가 와서 너의 그 엉뚱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아직 쉽지 않겠지"라며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라디오스타', 그리고 나는 항상 널 기다린다"고 말을 맺으며 응원을 보냈다. 김국진은 "네가 복귀해서 나오는 것 봤다. 네가 나오니까, 네 모습이 나오니까 그냥 반갑고 좋더라"며 신정환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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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악마의 재능기부' 지켜봐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참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꼭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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