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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드라마 모두 남자 주인공의 역할이 중요한 원톱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윤균상의 활약이, '투깝스'에서는 조정석의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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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은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김종삼(윤균상)이 탈옥을 한 뒤 형사 오일승의 신분을 훔쳐 형사 행세를 하는 드라마다. 드라마 방영 전 시청자들에게 많은 정보가 전달되진 않았지만, 첫 방송이 시작된 몰아치는 정보들과 재미로 채널 고정을 불러왔다. 탈옥과 수감, 그리고 추격전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60분에 화려한 액션신이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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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자신을 믿어준 감독과 작가,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실망시키지 않았다. 60분을 이어오는 내내 윤균상이 8할 이상이었다는 평이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액션신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고 감정신도 마찬가지. 탈옥한 뒤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윤균상의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도 '숨 막히는',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60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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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에 형사물에 판타지에 로맨스까지 섞인 복합장르 드라마인 '투깝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조정석의 연기일 것. '투깝스'는 '조정석 원톱 드라마'라는 별명에 딱 맞게 그의 연기가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히려 조정석이 나오지 않는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
이 모든 극이 진행되는 동안 조정석은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며 열연했다. 액션신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았고 감정신에서는 마음을 다한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아직 본격적인 빙의 장면은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흡수될 조정석의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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