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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등급심사를 앞두고 등급을 사수하려는 선수와 상위등급을 노리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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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득점이 좋다고 무조건 A1등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평균득점과 함께 연대율 기준도 만족시켜야 한다. 현재 A1등급은 40%, A2 등급은 30% 기록해야한다. 연대율이란 출전경주에서 1, 2위에 들어오는 횟수를 전체 출전경주로 나눈 것이다. 현재 A1등급인 22위권 선수 중 연대율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다. 전반기 B1등급을 받은 서화모(43·1기)가 37.5%로 40%에 2.5%가 부족한 상황이다. 서화모는 9월 후반기부터 주춤했지만 11월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남은 출전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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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A2등급에서는 정용진(45·1기)이 평균득점 6.16으로 22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박석문(54·2기)이 바짝 쫓고 있다. 남은 경주 결과에 따라 A1등급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5.26점으로 59위에 오르며 A2등급 커트라인에 걸쳐 있는 김태규(33·10기)가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김현철(5.22점), 김창규(5.21점)와 불과 0.04, 0.05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불꽂 튀는 쟁탈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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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문주엽(36·6기)으로 연대율 25%를 기록하고 있는데 스타트감이 상당히 부족해 주도적인 경주운영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타 선수보다 더욱 분발을 해야 할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14기 신인 중 전반기 B1등급으로 시작한 이휘동(28·14기)이다. 비록 신인왕 경주에서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14기 중 유일하게 A2등급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연대율 22.2%로 앞으로 연대율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출전하는 모든 경주에서 1∼2위권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B1등급 성적을 기록 중에 있는 김현철(2기), 김창규(1기), 정종훈(7기), 이경섭(10기), 서 휘(11기), 황이태(7기), 한 진(1기) 등은 연대율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여타 선수들의 경주 결과와 더불어 본인 성적에 따라 상위등급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다수 경정 전문가들은 "남아있는 출전경주에서 선수들의 성적여하에 따라 등급변화가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 마지막까지 등급을 사수하려는 선수와 상위등급을 노리는 선수간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된다"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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