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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 시즌 중 최재훈까지 트레이드로 내줘 포수가 양의지 이후에는 박세혁과 장승현, 그리고 신인 박유연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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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은 올 시즌 양의지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주전급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투수리드나 타격에서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장승현은 아직 보여준 것이 없는 '미완의 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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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장승현 입장에서는 이번 마무리훈련과 내년 초 있을 스프링캠프가 꽤 중요해졌다. 장승현이 수비나 타격에서 본 궤도에만 올라준다면 두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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