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타니 쇼헤이를 잡기 위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경쟁이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과 일본의 새로운 포스팅 시스템이 승인됐다고 밝히면서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의 오타니에 대한 포스팅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22일 양리그의 사무국이 새 포스팅 시스템에 대해 합의했고, 이를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인준을 한 것.
오타니는 곧바로 포스팅 절차에 들어간다. 협상 마감 시한은 23일 오후 1시59분이다.(미국 동부시각 22일 오후 11시59분)
새 포스팅시스템은 선수 이적료를 총액 계약 규모에 따라 정해지도록 했다. 총 계약 규모가 2500만달러 이하인 경우 20%의 포스팅 비용을 지불하는 등 계약 규모에 따라서 액수가 달라진다. 보너스와 옵션 등에 대해서도 포스팅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등 상세하게 만들어졌다.
새 포스팅시스템은 2018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오타니는 새 포스팅시스템이 아닌 지금까지 해왔던 시스템을 따라서 이적하게 된다. 오타니를 데려가고 싶은 팀은 최고 2000만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오타니는 규정에 따라 25세미만으로 드래프트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선수로 구분돼 계약금 575만달러의 마이너 계약을 해야한다.
오타니는 이에 자신을 데려가고 싶은 팀에 대해 숙제를 내주는 등 자신이 뛸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원하고 있는 오타니의 새로운 둥지는 어디가 될까.
한편 세이부 라이온즈의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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