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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최악도, 최상도 아니다"고 했지만, 분명 한국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조를 만났다. 신 감독이 과거 만만치 않은 팀들과 함께 했던 2016년 리우올림픽(독일, 멕시코, 피지), 2017년 U-20 월드컵(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에서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지만,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무대다. 독일은 의심할 여지 없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언제나 무시할 수 없는 상대고, 스웨덴은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올라왔다. 어디를 둘러봐도 만만치 않은 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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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한국이 16강에 오른 2006년 한-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2002년에는 폴란드를, 2010년에는 그리스를 모두 2대0으로 제압했다. 승점을 확보하고 출발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경우,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은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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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조건은 흐름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한국은 2차전에서 독일을 만나고 온 멕시코와, 3차전에서 '최강' 독일과 만난다. 독일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보듯 2진도 강력하다. 한국이 노릴 수 있는 구멍이 사실상 없다. 독일 입장에서도 조 1위를 확정해야 브라질을 16강에서 피할 수 있다. 한국전을 대충 치르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국은 독일을 이기기 어렵다는 전제 하에 독일전 이전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멕시코의 경우, 1차전에서 독일에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국전에 무조건 승리를 노릴 것이다.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아야 멕시코전까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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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해법도 명확하다. 이제 남은 것은 이 해답을 찾기 위한 철저한 준비 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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