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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처럼 쏟아지는 미드필더와 수비수와 달리 최전방은 독일 축구의 고민이었다.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 미로슬라프 클로제 은퇴 후 이렇다할 넘버9의 주인공이 보이지 않았다. 자국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전방은 외국인선수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아킴 뢰브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정점에서 내려온 마리오 고메스(볼프스부르크)를 재기용하거나, 풍부한 2선을 활용한 제로톱으로 전술을 바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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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이전부터 독일 축구계가 주목하던 유망주였다.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인 그는 2013년 불가리아의 보테프 플로프디프와의 유로파리그 예선전에 출전하며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 4개월25일로, 슈투트가르트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이었다. 베르너는 그해 9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연착륙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리츠발터상을 두차례나 수상했다. 2013년에는 U-17 금메달, 2015년에는 U-19 은메달을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빠짐없이 선발되며 각급 대표팀 48경기 34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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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베르너를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노쇠화를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도 베르너를 지켜보고 있다.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경우 베르너의 몸값은 더욱 폭등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수천만유로를 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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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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