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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문] 수빈·세리 "전속계약 만료...달샤벳 끝 아닙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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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달샤벳 세리, 아영, 수빈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다만 해체는 아니다. 소속사가 이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고, 멤버들은 "해체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리와 아영, 수빈이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한다"며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그러면서 "세리와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수빈은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7년이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기에...이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서러룰 응원해 줄 마음가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리더인 세리 역시 손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이 끝났다고 해서 달샤벳이 영원히 여러분 곁을 떠나는 건 아니다. 언젠가 저희 네 멤버가 달샤벳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2012년 데뷔했으며 7인조에서 4인조로 개편돼 세리, 아영, 우희, 수빈이 활동한 바 있다.

-다음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달샤벳 멤버 세리, 아영, 수빈의 계약 만료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세리와 아영, 수빈이 2017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합니다.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한 오랜 논의를 거쳤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다만 현재 '더 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의 경우,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충실히 해낼 계획입니다. 세리와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리와 아영, 수빈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탄생을 함께하며 '가족'으로서 남다른 애정과 추억을 쌓아왔습니다. 회사의 첫 걸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멤버들이기에 이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의 든든한 친정으로, 이들의 앞날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이들이 어느 자리에서든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향후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올림.

-이하 세리가 전한 손편지.

-이하 수빈의 손편지.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