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광주시 하남성심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영구 병원장이 지난해 2월 취임하며 추진해 온 '서해안 벨트' 진료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해안 벨트는 서울 소재 병원과 지방 병원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균형 잡힌 의료발전을 도모하는 전국망 진료협력체계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3월 목포 소재 목포한국병원 등 6개 병원과 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여수·순천 지역의 종합병원 및 의원 15곳, 당진·서산·태안 지역 종합병원 및 의원 11곳과 협력을 맺었다.
이영구 병원장은 "내년에는 진료협력체계를 서해안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하남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협약을 맺은 병원들과 의료술기뿐 아니라 병원행정, 고객만족서비스 등 병원경영 전반에 관해 폭 넓게 교류하고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