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종양(tumor)'은 신체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 성장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를 뜻한다. 이 중 악성종양은 주위 조직에 침윤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신체 각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돼 생명을 위협하는 '암(cancer)'이라 불린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만 명 당 암발생 환자는 233.8명으로 나타났으며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2만9천207명으로 집계됐다. 대장암과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정복되지 않는 질환 중 하나다. 각종 신약들이 임상을 거쳐 쏟아지고 있지만 완벽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백신의 행방은 묘연한 실정이다. 이에 무엇보다 예방과 더불어 주기적인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지닌 현대인의 경우 암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소화불량이 하루 이틀이 아닌 몇 주, 몇 달 동안 반복되는 가운데 ▲속 쓰림 ▲조기 포만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등의 증상으로 이어진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요인도 위장 장애 증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위장 장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내시경은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점막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찾을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 등의 적절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청구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번씩 공단 검진을 통해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면서 "실제 많은 위암, 식도암 환자들이 발견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위장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암을 조기 발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위 내시경뿐만 아니라 50세 이상에서는 5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가늘어진 변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 대장 질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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