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 청년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아피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주)JK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녔다고 들었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봉사활동을 다녔던 걸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번트 증후군, 혹은 저희와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에 대한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봉사활동을 간건데 그래서 제 어떤 마음이 오해가 생겨서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도와주셨던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는게 더 도와주는 길이라고 해서 말을 하게 됐다"며 "제가 봉사활동을 했던 반에 다섯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제가 그 친구들을 보면서 어떤 특징을 따오는 건 잘못된 거라 생각하고 책이나 영상을 보면서 그런 친구들이 가진 일번작인 것들만 표현하려고 했다. 몸짓이나 말투 그런 것들을 해보니 촬영을 하니 몸에 좀 붙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린'(2014)의 각본을 썼던 최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1월 1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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