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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우 감독 "과트미 컨디션 좋지 않아, 선수 모두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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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게 패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하나은행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5대82로 패했다.

이날은 자즈몬 과트미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13분 24초 동안 4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조직적으로 잘 맞춰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제대로 못한 내 책임이다"라며 "대체 불가한 인원인 외국인 선수가 흔들리니까 나머지 선수들도 흔들렸다. 앞으로 분위기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감독은 "과트미가 몸상태가 안좋은 것 때문에 준비된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해줄 부분이 있다. 상태가 안좋아도 그렇다"며 "매번 나오는 문제가 개인 파울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