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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경마시행계획 적용시기를 올해부터 1월 첫주로 변경하고 지난 3일 올시즌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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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상금 및 경주마위탁관리비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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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주상금 협상이 쉽게 이뤄지지 않아 연말까지 계속되고 새해 경주계획을 1월에 짜게 되면서 적용시기가 2월로 늦춰지게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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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경주'로 치러진 셈이다. 기수 조교사 마주들이 경주상금이 얼마인지 모르고 경주마를 출전시켜 경마를 개최해온 것이다.
이것은 누가 봐도 경마산업에 결코 바람직한 일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마사회는 상금협상이 늦어짐에 따라 수년전부터 이같은 미봉책을 써왔다고 한다.
그랬던 경마가 올해부터 정상으로 회복됐다니 반가운 일이다.
경주상금은 인건비와 흡사한 생존권 문제이지만 경마팬들에게 좀 더 멋진 경주를 연출해줄 수 있는 경마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협상에 임해 늦지 않게 타결해야 할 것이다. 경주상금의 원천은 경마팬이다. 그들에게 사랑받는 경마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 다시는 '외상경주'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을 흘려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전 스포츠조선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