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가 무려 1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창원 LG를 6연패 늪에서 건져냈다.
LG는 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82대70으로 승리하며 6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kt는 11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 이날 LG는 모처럼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김시래가 10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조율했고,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가 25득점, 15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김종규도 18득점을 보탰다.
1쿼터부터 LG가 손쉽게 앞서나갔다. 김시래가 공격을 잘 이끌면서 정창영과 기승호 등의 3점포가 터졌다. 김종규 역시 정확한 야투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LG는 1쿼터에서 6개 중 3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반면 kt는 7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점수는 27-11로 크게 벌어졌다.
2쿼터 흐름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kt가 김영환의 3점포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LG도 김시래의 3점포로 응수했다. 2쿼터가 끝날 때 점수차는 여전히 16점차가 유지됐다. kt는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3, 4쿼터에도 거의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다. kt가 추격하는 듯 하면 김시래가 야투 혹은 김종규나 와이즈 등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며 한발 달아났다.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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