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히 포스터 속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의 모습 역시 돋보인다. 김상중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에서 유명 소설가의 품위와 '애니'의 구속에도 끝까지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 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준다. 살짝 인상을 찌푸린 얼굴 한 쪽을 보여 주고 있는 김승우는 '폴'이 갇혀 있는 상황을 더욱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애니'의 집착을 벗어 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유명 소설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줄 것이라 기대된다. 지친 눈으로 깨진 유리를 통해 정면을 지그시 응시하는 이건명은 차량 전복 사고, '애니'의 집착, 소설의 결말을 새로 쓰는 일 등 '폴'이 겪었던 갖은 수난, 그로 인한 심적 고통 등을 한 컷에 모두 담아내며, '폴'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메인 포스터에 담긴 이들의 표정 만으로도, 세 명이 표현해 낼 각기 다른 세 명의 '폴'이 기대된다.
Advertisement
한편 연극 '미저리'는, 2017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명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상중, 예능-드라마-영화를 종횡무진 오가며 연극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 잡을 준비를 마친 김승우, 연극과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스타 이건명이 유명 소설가 '폴'을 연기하며,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은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길해연과 드라마 '저글러스'를 통해 현재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지하, 영화 '타짜', 연극 '엘리펀트 송' 등 장르를 불문하고 늘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이는 고수희가 연기한다.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며 극중 긴장감을 불어 넣어 줄 마을 보안관 '버스터'역에는 스릴러,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을 탄탄하게 잡아 줄 배우고인배가 맡았다.
Advertisement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