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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세영 PD는 "방에서 나오는 네 사람의 모습을 본 순간 '정말 배고팠구나', '배고픔이라는 본능은 아무것도 이길 수 없구나' 싶었다"며 "마치 수련회에서 선생님 몰래 밤에 야반도주하는 남학생들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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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은 멤버들이 준비한 집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도중 "두 곡하고 기절해버릴까 한 적도 있다"며 공연 때 긴장하는 게 콤플렉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육성재가 "노래 시작하고 7년이 다 되어가는데 목소리에 변화가 많다. 근데 7년 전 내 목소리를 좋아했던 사람, 2년 전 내 목소리를 좋아했던 사람이 지금의 나, 앞으로 변화할 날 좋아해 줄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전인권은 "그걸 다 가지려고 하면 피곤한 거다. 자기 것을 충분히 하고 있으면 자기 순서가 꼭 오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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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은 합주실에 들어서자마자 전에 보였던 허당미는 온데간데 없이 곧바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의 부탁에 전인권은 즉석에서 '사랑한 후에'를 불렀고, 감동한 멤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상윤은 "노래를 부르니 더 커보인다"고 말하며 경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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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에 앞서 멤버들은 자신이 사부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깨달은 '한 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세형은 '나는 괴짜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진짜다'라는 말을, 육성재는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면 언젠간 내 순서가 온다"라고 말했던 전인권의 말을 되뇌며 '내가 가는 길을 의심하지 말자'라는 한 줄을 남겼다. 멤버들의 '한 줄'을 가만히 듣던 전인권의 자신의 노래 '사랑의 승리' 가사 중 한 소절 '나의 힘겨움은 나의 것, 모두 나의 새로움을 위한 것'을 읊었다. 전인권의 자신의 가르침을 요약한 '한 줄'을 밝힌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4%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에 이승기는 "모든 걸 총망라한 한 줄이 떠올랐다"며 "전인권 사부님과의 하룻밤은 감동의 누룽지 탕이었다"는 예능식 마무리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는 4.7%를 기록한 KBS2 '해피선데이'와 2.7%인 MBC '오지의 마법사'를 누르고 3주 연속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동 시간대 프로그램 1위에 등극한 수치. 가구 시청률 역시 평균 8.1%, 최고 10.4% (이하 수도권 2부 기준, 전국 평균 1부 7.3%, 2부 7.4%)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새로운 사부를 찾은 4인방의 '완전한 사육'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SBS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