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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쉴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그걸 만회하기 위해 대비했는데 노력이 통했는지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올슉업'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할 때 텃세는 없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전혀 그런 부분은 없었다"며 "오히려 텃세를 부리는 사람이 소외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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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로 변화를 시도하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는 그는 "이제는 하나의 음색을 정해서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톤을 완전히 찾아 평생 이어가고 싶다"며 "지금이야말로 내 정체성을 찾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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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가수로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는지 묻자 "어려움보다는 가수로서 위기감을 느낀다"며 "나를 대체할 수 있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많은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노래,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많이 들려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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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그는 "사랑했다가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귀었다'라는 사실관계 때문에 인간관계가 분리된 느낌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자신을 성대모사 하는 이들을 봤을 때 어떤지에 대해 묻자 "조세호 씨나 케이윌 씨처럼 자주 나를 성대모사 해주는 분들 덕분에 내가 잊히지 않고 사람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방송을 볼 때마다 즐겁다"고 전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대해서는 "자신감보다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며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자신감에 대한 기준들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기준들로 스스로를 몰아붙이곤 했는데 욕심은 버리고 만족하면서 사는 게 현명한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이렇게 모난 성격이지만 항상 곁에서 힘이 돼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