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근 '이판사판'에서 오지락 부장판사를 맡아 판사와 법원 사람들의 애환을 선보였던 배우 이문식이 '연남동 539'번지에 셰어하우스를 오픈 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MBN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에서는 졸혼을 당한 조단(이문식), 열혈 형사 상봉태(이종혁), 잘 나가는 피트니스센터 CEO 윤이나(오윤아), 필라테스 강사 양수리(양정원), 양수리를 향한 무한사랑의 순정남 구태영(최우혁), 고시원에서 쫓겨난 취준생 석도희(고나은), 슈퍼스타를 꿈꾸지만 무명 가수인 라이언(브라이언), 조단의 손자이자 시크한 고교생 조다운(천지), 정체 불명의 539(?)까지 각양각색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극중 이문식은 아내와 37주년 결혼 기념식에서 졸혼을 당한 본인처럼 '둘이서'가 아닌, '혼자'의 삶을 선택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연남동에 비혼족을 위한 파격적인 조건의 셰어하우스를 오픈 하는 조단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 10일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이문식은 "오늘 처음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재미있더라"며 "시즌2, 시즌3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남동 539'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첫방에서는 보이스피싱, 졸혼, 비혼, 취업난 등 지금 이 시대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베테랑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와 재미있는 연출로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남동 539'가 이 시대의 사회문제를 담은 시추에이션 드라마인 만큼 출연자의맏형이자 셰어하우스 주인장 이문식 선배가 셰어하우스를 어떻게 잘 이끌어 나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연남동 539'는 매주 수요일 오후11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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