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용화(47) 감독이 친동생과도 같은 배우 하정우(40)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표현했다.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개봉 28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첫 번째 1000만 작품이자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최초로 영화화, 웹툰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1'의 김용화 감독이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나 1000만 돌파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오르며 극장가 사후세계 열풍을 일으킨 '신과함께1'의 김용화 감독은 1000만 기록을 만들어준 관객과 개봉까지 함께 달려온 제작진, 배우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유독 인복이 많은 영화인이라며 축하 인사를 그들에게 넘겼다. 특히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09)에 이어 '신과함께' 시리즈까지 의기투합한 하정우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하정우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저승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아 활약했다. 강림은 웹툰에서 도망치는 원귀를 잡고 나머지 차사 해원맥과 이덕춘을 관리하는 인물로 고소공포증이 있고 개차반다운 성격으로 염라대왕을 난감하게 만들지만 차사로서 영혼을 인솔하는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는 기존 웹툰에서 선보인 강림과 진기한 국선변호사를 더한 업그레이드된 저승사자 강림으로 극을 이끈 하정우.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승화, '신과함께1'의 흥행 치트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하정우에 대한 고마움은 두말할 나위가 없죠. 정우와 전 기본적으로 신뢰가 두터운 관계에요. 서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의형제죠. 실제로 최근에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을 겪었는데 그 순간에도 하정우가 함께했어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고마운 사람이죠(웃음)."
앞서 하정우는 '신과함께' 프로젝트 초기 단계일 때부터 김용화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프리 프로덕션 당시 하정우를 비롯해 몇몇 톱배우들이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판타지라는 장르, 웹툰의 영화화라는 어려움 때문에 쉽사리 출연을 결정하지 못했음에도 하정우만큼은 김용화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고. 김용화 감독은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지금의 '신과함께1'이 흥행하기까지 하정우의 힘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정우에겐 '신과함께' 프로젝트가 상당히 힘든 작업이었을 거에요. 국내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에 작업했는데 무려 10개월이 걸렸어요. 10개월 동안 '신과함께'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 거죠. 솔직히 '신과함께1'을 보신 분들은 강림의 캐릭터가 많이 눌려있다는 걸 아실 거예요. 동시기 개봉작인 '1987'(장준환 감독) 속 하정우와는 사뭇 다르죠. '신과함께1'이 나아가는데 관객과 영화 사이의 해설자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또 저승사자이자 변호사 역을 동시에 소화해야 했는데 그 균형을 맞추는 대목도 굉장히 어려웠을 거예요. 이제 와서 생각하면 하정우였기에 가능했던 캐릭터 같기도 하고요. 우리 영화가 후반까지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데 하정우 덕분인 것 같기도 해요. 저한테 하정우는 보배네요. 이런 인복(人福)으로 지금까지 버텼어요. 하하."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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