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2월호에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미리 촬영 시안을 검토한 뒤 직접 자신의 소장품을 갖고 오는 등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게다가 카메라 셔터 속도보다 더욱 빠른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장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라디오 스타'를 보는 듯 한 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주도해갔다. 여전히 뮤지컬 무대가 좋냐는 질문에는 "무대에 섰을 때 가장 살아 있음을 느껴요. 역할 때문에 살아 있는 게 아니라, 그 역을 하고 있는 김호영 자체가 무대 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받죠. 1천석이 넘는 대극장에서 커튼콜 하며 박수 받을 때 큰 희열이 느껴지거든요." 라는 대답을 들려줬다. 이런 그가 최근 꽂힌 건 다름 아닌 '예능'. 그동안 방송 활동에 너무 목말라있었다고.
흰 피부 톤과 고운 피붓결에 대한 질문에는 "화장품 가짓수를 적게 발라요. 아이크림도 토너도 패스! 세안 후 흥건한 타입의 에센스를 바르고, 수분 크림 바르고, 선크림 바르고 끝! 그리고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 선크림에 대한 주입식 교육을 받았어요. 아침에 세수를 안 하고 슈퍼에 가더라도 선크림만은 꼭 바르고 가게 했죠. 그리고 술 담배를 전혀 안 해요."라며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호영이 작성한 올해의 위시 리스트를 물었다. "항상 연초에 기도하는 게 있어요. 전년도보다 더 유명해지게 해달라고요. 하하. 신기한 건 그 전년도보다 항상 유명해지긴 했는데, 문제는 늘 단타였단 점이죠. 이젠 단타보단 장타로 오랫동안 사람들 마음에 있고 싶어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어쨌든 입방아에 많이 오르내리는 건 이슈가 된다는 뜻이잖아요? 올해는 김호영, 김호영 이렇게 제 이름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목표예요." 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호영의 에너제틱한 화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진중한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2월호(통권 제 99호)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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