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파행 위기를 겪었던 여자 프로농구 경기가 간신히 속행될 수 있게 됐다.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는 코트가 경기 시작 30분전 정전되며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정전은 약 20분간 이어졌고 경기를 준비하며 코트에서 연습중이던 양 팀 선수들은 휴대폰 플래시 불빛에 의존해 연습을 했다.
정전의 원인은 한파로 난방을 풀가동하면서 과부하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는 난방을 제외하고 코트 내 조명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난방이 되지 않아 한파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WKBL측은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7시 5분께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용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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