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초특급 한중커플이 3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송승헌(41)과 유역비(30)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의 결별 보도 직후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바쁜 스케줄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힘들어 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결별하게 됐고 좋은 친구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의 연애는 지난 8월 알려졌다. 한 중국 매체는 "지난 2015년 중국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열애중이다. 양가 부모님까지 만났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열애 중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양측 부모님을 만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국과 중국의 두 사람의 연애는 한중 양측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애설 인정 이후 꾸준히 중국 매체를 통해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영화 감독 김태용과 탕웨이, 추자현과 우효광, 채림과 가오쯔치에 이어 세 번째 한중 톱스타 부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해 말부터 결별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송승헌이 유역비 모친과 함께 남해 사우스케이프로 여행을 다녀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강남구의 라운지 클럽 전체를 빌려 통큰 생일 파티를 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1987년생인 유역비는 2002년 중국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천녀유혼'에서 청초한 미모를 뽐내며 '제2의 왕조현'으로 불리며 톱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초한지-천하대전' '사대명포'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는 판빙빙 등과 함께 4대 여신으로 꼽히고 있다.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한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과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로펌'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마이 프린세스' '닥터진' '남자가 사랑할 때' '사임당 빛의 일기' '블랙' 등 드라마와 '그 놈은 멋있었다' '숙명' '무적자' 등 영화에 출연했다. 브루스 윌리스, 사정봉, 유엽 등 할리우드 및 중국의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대폭격'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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