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발바닥 부상에도 불구하고, 호주오픈 4강행 쾌거를 일군 '테니스 영웅' 정 현(한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공개했다.
정현은 27일 밤(한국시각) 문 대통령의 축전을 올린 후 감사 메시지와 함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씀에 테니스 선수로서 깊이 공감합니다'라고 썼다.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패했지만, 물집과 굳은살, 생살이 드러날 만큼 찢겨져나간 발로 4강 투혼을 발휘한 정 현의 정신력은 전세계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며 "너무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격려했다. "부상이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위대한 선수로 우뚝 서리라 믿습니다. 우리 국민들과 아시아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정 현은 문대통령의 축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후 대통령을 향해 답장을 썼다. '축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응원이 큰 격려가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합니다. 대회기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씀에 테니스 선수로서 깊이 공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평창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테니스선수 정현 드림'
한편, 정현은 28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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