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상대는 없고, 전태풍은 더 올라와야 한다."
전주 KCC 이지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홈에서 물리치며 2연승을 달성했다.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3대77로 이겼다. 전반을 43-31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풀어가던 경기는 후반에 다급해졌다. LG가 제임스 켈리와 김시래 등을 앞세워 무섭게 추격했다. 점수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그러나 3쿼터가지 무득점이었던 전태풍이 3점슛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결국 LG의 추격을 6점차로 물리칠 수 있었다.
이날 승리에 대해 KCC 추승균 감독은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4쿼터 초반에 위기가 있었다"면서 "쉬운 상대는 없다. 그래도 찰스 로드와 하승진이 리바운드를 잘 해주고, 수비 측면에서 잘 해줬다. 상대 김시래나 조성민이 2대2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는데, 그런 면에 대한 수비가 잘되면서 외곽슛을 내주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이날 전태풍의 활약에 관해 "앞으로 경기 감각이 살아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상 이후 경기 감각이 살아나야 해서 오늘 후반에 계속 빼지 않고 뛰게 놔뒀다. 몸싸움 등 경기 감각적인 부분이 계속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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