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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리틀 수애'였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속 원진아의 연기를 제대로 지켜보기 전까지는. 원진아의 연기가 브라운관으로 펼쳐진 뒤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원진아는 원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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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라는 색을 보여드리고 싶다'던 그는 아직도 자신의 색을 찾는 중이다. 각자가 가진 색이 다르기 때문에 보여줄 것도 더 다양할 것이라는 설명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욕심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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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원진아가 가진 색은 드러났다. 현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인 하문수를 연기한 원진아는 자신과 비슷한 모습이 문수에게도 남아 있어 연기를 하기에 편안했다는 말도 했다. 실제로 원진아도 장녀였고, 문수 또한 엄마의 고민 상담사를 자처하는 장녀였다. 다만 다른 부분이 있다면, 원진아는 문수보다 더 밝고 활기차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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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원진아는 조금 더 터프하고 털털한 편. 청순가련 여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활발한 20대 여성에 더 가까웠다. 이 때문에 '걸크러시'가 느껴지는 역할까지 소화하고 싶다는 말도 털어놨다.
"저는 스타일의 변화도 해보고 싶고, 터프한 것도 해보고 싶어요. 뭔가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액션에도 완전 관심이 많거든요. 제가 몸을 잘 움직이기도 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이라서요. 악역도 완전 해보고 싶어요. 멜로도 잔잔한 멜로를 해봤으니 완전 감정이 센 멜로도 해보고 싶고요.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저는 반전을 노리고 있어요. 왠지 저를 보시면 액션을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텐데 사실 저는 몸 움직이고 몸으로 하는 거 완전 좋아하거든요.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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