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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원진아에게 첫 시작인 작품.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얘기가 들려왔을 때부터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컸다. 신인급 배우가 단번에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데에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 실제로 원진아는 그 '뭔가'가 있는 배우였다. 놀라울 정도로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자꾸만 보고 싶은 깨끗한 느낌이 있었고 순수함을 간직한 연기력은 '도화지를 연상시킨다'는 평이 따라왔다. 원진아는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기자의 말에 "어딜 가나 경쟁력은 비슷하다"며 "제가 잘해서 됐다기 보다는 문수랑 비슷한 점을 많이 봐주신 거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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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팬들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은 극중 하문수 캐릭터가 자기혐오에 휩싸이며 이강두(이준호)를 밀어내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이 마치 고구마를 먹은 듯이 답답하게 느껴지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마음 속 깊은 답답함을 느끼게 했던 것. 이에 원진아는 " 보는 사람들이 힘들 정도로 답답했다고 하시는데 그랬기 때문에 마지막 결말이 더 시원했고 행복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저는 결말을 알고 있고 해결될 것을 아니까 마지막까지 보시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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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선배님은 저랑 만나자마자 엄마랑 딸처럼 대해주셨어요. 실제로도 문수라고 불러주시고 오시면 바로 안아주시고요. 안내상 선배님은 정말 눈이 깊으시잖아요. 말씀은 안 하셨지만 정말 저한테 많이 맞춰주신 게 느껴졌어요. 나문희 선생님은 정말 저희 할머니 같아서 좋았어요. 저는 극중 선생님이 아프신 것도 알고 언젠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새 책(대본)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더라고요. 더 함께하고 싶은데 이제 안 나오실까봐요. 저랑 첫 촬영하기 전날에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아 오셨는데 '너희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위로가 많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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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편하게 해줬어요. 오빠(준호)가 성격도 털털해서 불편함도 없이 잘 해줬거든요. 대본을 봤을 때 둘 다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대사가 있더라도 오빠가 편하게 툭 던져주고 오히려 덤덤하게 해주니까 대사가 오글거리지 않고 맛이 잘 살더라고요. 정말 담백하고 민망하지 않게 들렸어요. 그리고 '이게 실제로 가능한거야?' 싶은 장면들도 있었거든요. 벽을 타고 올라오거나 저를 패딩으로 감싸거나 그런 장면이요. 근데 상상만 했던게 실제로 되니까 재밌고 신기하더라고요. 대사도 재밌게 소화하고 애정신도 재밌게 하다 보니까 대리만족 한 거 같아요. 하하."
이번 작품은 유독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고. 특히 종방연 현장까지 느껴지는 팬들의 사랑이 과분할 정도로 행복하게 느껴졌다는 그다. 특히 원진아는 종방연에서 팬들이 준비해준 텀블러 선물을 받자마자 깨끗이 씻어 차를 끓여 담아왔다고 기자에게 슬쩍 자랑했다. 깨끗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가 빛났다.
"팬들의 사랑이 정말 느껴져요. SNS DM을 통해서 저한테 '문수야 많이 아프지' 이렇게 쪽지 남겨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종방연에서도 너무 놀랐어요. 너무 예쁘게 스티커도 붙이고 준비해주셔서 행복했어요. 정말 사랑받는구나 느낄 수 있었죠. 저를 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구나. 정말 잘 해야 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책임감도 느끼고요. 실망 시키지 않게 제가 열심히 잘 해야죠!"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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