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으로도 살리기 어려운 치아들이 있으며, 이 경우 다른 치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과감하게 발치를 하고 상실된 치아조직을 조기에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설적으로 임플란트를 조기에 선택하여 다른 치아를 지킬 수 있는 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리고 정확히 1년 후 왼쪽 어금니가 빠진 상태로 내원했을 때는 오른쪽으로 씹기가 불편해서 왼쪽으로만 식사를 했고, 결국 버티지 못한 어금니가 하나 빠진 상태였다. 이 시기에 보철치료를 권하여 앞니와 어금니를 브릿지로 치료하고 다른 치아는 추후에 치료를 원했다.
Advertisement
4년 후에는 한 개의 치아에 임플란트를 했지만, 상실된 어금니 부분에 임플란트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역시 남은 치아의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첫 내원에서 10년이 지난 B사진을 보면 상실된 어금니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다수 치아가 상실된 상태이다. 결국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보충설명을 하자면, 치아들은 음식을 씹을 때 입 주위에 붙어 있는 저작근(씹는 근육)의 힘을 받는다. 이 교합력은 음식을 씹을 때, 침을 삼킬 때, 수면 중에 끊임없이 치아에 작용한다. 아마 손가락을 물려본 경우가 있다면 이 교합력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생리적으로 치아와 주변 잇몸조직은 평생에 걸쳐서 작용하는 이 힘을 효과적으로 받아내고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과도한 교합력으로부터 방어하려는 보호기제도 있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된 상태에서 방치한다면 저작력은 잘못된 방법으로 치아에 작용하고(이를 테면 한쪽으로만 식사를 하거나 앞니로 음식을 씹는 등) 이러한 악습관은 다른 치아와 잇몸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위 환자의 사례는 처음에 잇몸치료나 소수의 임플란트를 했다면 전체 임플란트까지 다다르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치과의사로서 큰 아쉬움을 남긴다.
실제 치과에 근무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임플란트를 권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나 하고 의심하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양심 있는 치과의사들이라면 다른 치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크게 손상된 치아는 발치하고, 상실된 부위에 치아를 만들어주는게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없는 이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남은 치아를 평생에 걸쳐서 잘 사용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라는 것을, 환자분들 입장에서도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과잉진료를 의심하여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보존과 전문의와 치주과 전문의가 협진하여 임플란트가 꼭 필요한 치아를 가려낼 수 있고, 필요하다면 치과보철과 전문의의 주도하에 정확한 임플란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치과를 신속히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임플란트 비용과 고생을 줄일 수 있는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도움말=강서구 마곡동 발산역 인근 마곡푸른마음치과 박효진원장(보존과 전문의)
연예 많이본뉴스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4."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