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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은 12일 밤 9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1500m 경기, 5조 아웃코스에서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맞대결을 펼쳤다. 노선영의 이름이 강릉오벌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레이스 직전 '백전노장 레전드' 밥 데용 대표팀 코치가 노선영의 곁을 지키며 힘을 불어넣었다. 첫코너를 26초44에 주파했다. 1분58초75의 호기록이었다. 올시즌 그녀의 1500m 최고기록은 월드컵 4차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기록한 1분 57초84, 월드컵 랭킹은 4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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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타트라인에 서기까지 곡절이 많았다.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선수 등록에 문제가 생겼다. 태릉선수촌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홀로 짐을 쌌다. 이튿날 도핑 징계로 인해 러시아 선수의 출전이 불발되며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엔트리가 번복됐다. 김상항 대한빙상연맹 회장이 직접 그녀를 찾아 사과했다. 어렵게 마음을 돌렸다. "많은 분들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는 글로 평창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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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때 과천빙상장에서 취미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노선영은 불과 4년만인 15세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노선영이 선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 '사건'이다. 2008~2009시즌 여자 1500m 대표선발전에서 2분05초,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세 살 아래 동생 고 노진규는 국가대표 누나를 보며 꿈을 키웠고, 세계선수권 금메달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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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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