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임효준 서이라가 손잡고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겁 없는 '고교생' 황대헌(19·부흥고)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1분24초470을 기록, 조 1위로 준준결선에 올랐다. 황대헌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준준결선에 나선다.
황대헌은 앞서 열린 1500m에서 눈물을 삼켰다. 아쉽게 넘어지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1000m에서 설욕을 노린다. 황대헌의 올 시즌 월드컵랭킹은 2위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차와 4차 대회에서 두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겹경사다. 같은 날 함께 출사표를 던졌던 '만능 스케이터' 임효준(22·한체대)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며 평창올림픽 2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임효준은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1분23초971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500m에서 최정상에 오르며 한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임효준은 1000m에서도 거침없는 쾌속 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꾀돌이' 서이라(26·화성시청)는 함께 한다. 예선 6조 1분24초734로 3위에 그쳤다. 탈락할 것으로 보였지만 중국의 한 티안유가 반칙성 플레이를 해 실격, 서이라가 2위로 올랐다. 앞서 열린 1500m에서 파이널A행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서이라는 황대헌 임효준과 함께 준준결선에 오르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1000m는 남자 쇼트트랙의 텃밭이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기훈을 시작으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김기훈), 1998년 나가노 대회(김동성), 2006년 토리노 대회(안현수), 2010년 밴쿠버 대회(이정수)까지 5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임효준-서이라, 삼총사의 동반 진출로 한국 쇼트트랙은 8년 만의 1000m 금메달 기대감에 부풀었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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