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다르빗슈 영입이 이번 오프시즌 최대 과제였다고 밝혔다. 다르빗슈 역시 컵스의 협상 자세와 자신을 진정으로 원한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했다. 엡스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르빗슈는 최우선 타깃이었다. 오늘은 우리 구단에 매우 뜻깊은 날이다. 그는 이 시대 최고의 탈삼진 투수"라면서 "그는 전성기에 들어선 투수로 나갈 준비가 돼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그게 우리 팀과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엡스타인은 "애스트로스는 우승을 할 만한 팀이었다. 우리는 2경기만 놓고 봐도 최선의 경기를 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다르빗슈는 빅리그에 온 지 6년이 됐다. 수준급 투수임을 입증했고, 로테이션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우승할 수 있는가와 없는가와 상관없이 다르빗슈는 우승 의지가 확고하고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 역시 다르빗슈와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엡스타인은 지난해 윈터미팅 직후 다르빗슈와 만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댈러스에 머물던 다르빗슈와 만나기 위해 구단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르빗슈가 통역 없이 컵스와 만나 얘기를 나눴다는 점이다. 엡스타인은 "다르빗슈는 살아온 인생 얘기를 많이 했다. 앞으로 목표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도 얘기했다. 투수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Advertisement
다르빗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통역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컵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협상을 벌인)모든 팀들이 잘해줬고 좋았지만, 컵스가 최고로 마음에 들었다. 만나는 과정에서 진심을 보여 컵스와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일본어로 '두려움 없이 하라'는 글귀가 새겨진 T셔츠를 입고 캠프에 나타났다. 다르빗슈는 "감독님은 꽤 유쾌하신 분이다. 재밌는 옷을 입고 동물도 클럽하우스에 데려온다고 들었다. 다른 면들도 보인다. 그렇게 크고 대담하고 화끈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3.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4.'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