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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에 모여있는 수진-윤복-홍희를 발견한 영신은 서운함과 분노를 폭발시켰다. 수진에게 "너는 엄마 몰래 이 여자 만나고 다녔어?"라고 쏘아붙이고는 그대로 졸도한 것. 이후 병원에 입원한 영신은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도 꼿꼿함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지금 일곱 살 아이가 커서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제가 살아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라며 그 어느 때보다 치료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을 드러낸다. 이에 영신은 "이번에 주치의 선생님을 바꿔보려고요. 선생님 곧 은퇴하실 거잖아요. 앞으로 제 목표는 12년간 살아남는 건데"라며 주치의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두며 윤복이를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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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의 청에 의해 수진과 윤복은 드디어 영신의 집에 입성했다. 윤복과 문 열기 놀이를 하던 수진은 비밀금고에 담겨있던 깃털을 발견하고 점점 잊어버렸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렸다. 젊은 홍희가 어린 수진에게 "엄마랑 수진이랑 한 발짝, 한 발짝씩 같이 들어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나자 수진은 홍희가 자신을 죽이려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는다. 홍희가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의문이 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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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설악(손석구)은 수진이 조류학 연구원이라는 사실을 시작으로 수진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집착을 보였다. 수진이 무령대 선임연구원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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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윤복-영신 모녀 3대의 애틋한 순간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케 하는 반면 설악이 수진의 과거에 도달할 때마다 모골을 송연하게 했다. 여기에 화룡정점으로 현진에게 수진과 윤복이 '가짜모녀'라는 사실이 발각되는 전개가 휘몰아쳐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현진이 전단지에서 윤복의 얼굴을 발견하는 엔딩 장면은 심장을 쪼이는 연출과 함께 몰입도 최강의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제 옷을 입은 듯한 이보영-허율-이혜영의 캐릭터 흡인력과 이들의 탁월한 감정묘사는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으며 'Must-See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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