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이 오늘(21일) 열릴 프로젝트 발표회를 시작으로 베일을 벗는다. 최근 불거진 병원 소유주와 법적 소송에 대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영화계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월 극장가 출사표를 던진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실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방치된 곤지암 남양신경정신병원(이하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후 현재까지 충북 제천 늘봄가든·영덕 흉가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히는 곳이다. 미스터리 호러 마니아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방송, 온라인을 통해 '공포 장소'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각종 블로그, 유튜브에서 관련 포스팅이 쏟아지면서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진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미국 CNN 선정,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체코 세들렉 납골당·일본 아호키가하라·토고 동물부적 시장·멕시코 인형의 섬·일본 군함도와 함께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첫 공포 연출작인 '기담'(07)을 통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정범식 감독의 차기작인 '곤지암'은 올해 개봉될 공포 영화 중 가장 큰 화제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될 당시 6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올해 최고의 관심작 중 하나인 '곤지암'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첫발을 내디딘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과 정범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최근 '곤지암'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실제 존재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 소재로 한 '곤지암'은 광주시와 병원 소유주로부터 '곤지암이란 지역을 공포 체험장소로 오인, 우범지역으로 전락한다면 지역주민들의 정신·물질적 피해가 상당히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개봉 전 제목 변경을 요청했다. 또한 병원 소유주는 무단으로 병원 부지와 건물에서 허가 없이 촬영했다며 영화 제작사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를 상대로 민·형사소송 및 서울중앙지법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병원 소유주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엄연한 사유 재산이지만 '곤지암' 측이 무단으로 침입해 영화를 촬영한 것도 모자라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대한민국 3대 흉가'라는 문구로 홍보해 허위 정보를 퍼트렸고 이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곤지암' 측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입증을 밝히지 않은 상황. 과연 오늘 열릴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광주시와 곤지암 정신병원 소유주의 법적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곤지암'은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등이 가세했고 '탈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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