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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은 '흑기사'를 통해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신소율이 맡은 역할은 김영미 역으로, 패션 편집샵의 대표이자 트렌드 세터로도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유행에 민감한 성격을 표현한 만큼 패션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 극중 정해라(신세경)와의 엇갈린 우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건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 신소율은 '흑기사' 종영 후 곧바로 다음 작품에도 돌입했다. 김선아, 감우성 주연의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안순진(김선아)의 동생인 안희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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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라는 신소율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외적인 변화를 시도했던 '흑기사'였기에 새로운 모습들에 도전했을 때 쏟아지는 관심도 있었다고. 신소율은 자신에게 쏟아진 시청자들과 대중들의 시선들 역시 늘 의식하고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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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은 최근 불고 있는 '미투 운동' 바람에도 동참했다. 자신의 발언이 왜곡돼 들릴까 걱정된다는 말을 했지만, 기자와의 충분한 대화 이후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미투 운동' 동참 문구가 뿌듯하게 느껴졌다. 신소율은 '미투 운동'에 동참하기 전 "이번 사건(성추행 의혹)도 보면서 같은 연기자 동료로서 마음이 아프고 응원하고 싶지만, 제가 응원한다고 했을 때 또다른 비난이 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신소율의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에는 '나이'와 '시간'이라는 큰 이유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성숙해지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 신소율은 평소 서지혜 등 절친 배우들과 자주 만나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얘기를 나눈단다. 특히 30대가 된 뒤 '내려놔야 할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저는 사실 엑스트라로 시작했잖아요. 그래서 위로 올라오면서 탄탄해질 수 있던 거라고 언니들이 그러더라고요. 저희가 마냥 젊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 역시도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싶었죠. 그런데 전 사실 예쁜 배우 아니잖아요. 개성 있게 생긴 얼굴이고, 어떤 역할을 했을 때 보시는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는 거죠. 그래서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있어요. 예쁜 역할에 대한 욕심도 버리게 되는 거 같아요. 지혜 언니도 항상 얘기해요. 배우로 살아남으려면 우리가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요. 그렇게 생각이 건강한 언니라서 제가 언니를 좋아해요."
"제가 좀 갇혀 있는 거 같았어요. 신소율이란 이름을 쓴게 제가 26살 때 일이었거든요. 그때부터 뭔가 일이 많아지다 보니 스스로 '아니다, 아니다' 하지만, 욕심도 좀 있던 거 같아요. '나는 아니야. 난 편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초조함과 조급함이 좀 있었죠. 배우라는 직업이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다 보니까 생각을 바꿨어요. 먼저 저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영화도 해보고, 연극도 해보고, 뮤지컬도 해보고. 이제 많은 걸 해보고 싶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어요."
"그 전까지는, 제가 패기 넘치고 정말 다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 편안한 배우가 되고싶어요. 그전엔 멋있는 배우가 되고싶었거든요. 그런데 30대 중반이 되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겠어요. 지금 이 나이대에 언니들(서지혜)을 만난 게 다행인 거 같아요. 지금 잘 만들어가야죠. 10대, 20대의 제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면 지금의 제가 또 평생의 저를 만들 거 같아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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