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천금의 기회를 살렸다.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실낱 희망이 남아있다.
KB스타즈는 2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수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4쿼터 '미친 활약'을 선보인 센터 박지수(16득점)의 활약 속에 76대72로 신승했다. 아직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양팀의 경기는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를 보듯 치열했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우승 매직넘버가 2개 남은 우리은행은 승리하면 우승 확정이었다. 반대로 KB스타즈는 이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봐야했다. 그래야 우승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다.
KB스타즈의 극적인 승리. 이제 양팀의 승차는 1.5경기다. 만약 우리은행이 2경기를 모두 패하고 KB스타즈가 3경기를 다 잡을 경우엔 무조건 KB스타즈 우승이다. 만약, KB스타즈가 2승1패를 거둔다 해도 3승3패 상황 7차전 KB스타즈 승리로 KB스타즈가 챔피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우리은행이 1승1패를 할 경우 KB스타즈는 3경기를 다 잡아야 하고 우리은행이 2승을 거두면 KB스타즈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2위에 머무른다.
경기 전 만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운이 조금 따라줬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우승 경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스타즈는 28일 부천 KEB하나은행전, 내달 3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 5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을 남겨놓고 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스케줄이지만, 9연승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것 같지 않다. 고비인 우리은행전을 이겼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도 최고조로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내달 2일 KEB하나은행전, 4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을 치러야 한다. 우리은행은 부친상을 당한 위성우 감독이 상 중 KB스타즈전을 지휘하는 열정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KB스타즈가 지는 걸 바라는 것보다 자신들이 2승을 거둬 자력 우승을 노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최초 정규리그 6연패의 도전이 멀고도 험하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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