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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멤버들은 17년 만의 콘서트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다. 계속되는 춤 연습으로 인대가 늘어나고, 무릎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콘서트를 앞둔 H.O.T. 멤버들은 따로 모여서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강타는 "긴장도 되는데 솔직히 연습해 보니까 자신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는 "난 너희를 보고 있으니까 되는 거 같다. 난 항상 뒤에 있고, 너희가 앞에 있지 않냐. 옛날에도 그랬다. 난 항상 너희를 보면서 연습했다"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또 "난 그거 하나 느꼈다. 예전처럼 자기 역할을 똑같이 하고 있구나 싶었다. 너희들이 진짜 멋있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함께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고, 포옹하며 다시 한번 팀워크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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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연습이 끝났고, H.O.T. 멤버들은 17년 만에 콘서트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H.O.T. 멤버들은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함께 몸을 풀었다. 장우혁은 "믿기지 않는다. 진짜 하는 거냐"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토니는 "사실 되게 슬펐던 건 정말 열심히 한 걸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그게 너무 속상하고 진짜 슬펐다"며 그동안 재결합을 위해 서로 노력했던 진심을 밝히며 울컥했다. 또한 강타는 "끝이 아닌 시작이 되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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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처음 데뷔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 완전체로 무대에 선 H.O.T. 첫 무대가 시작도 되기 전에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H.O.T.를 외쳤고, 이윽고 데뷔곡 '전사의 후예' 무대가 시작됐다. 데뷔 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크게 열광했다. 첫 무대를 끝낸 후 H.O.T. 멤버들은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글썽였다. 장우혁은 "이 자리가 꿈같다"고 말했고, 강타는 "하고 싶은 말이 항상 많았는데 막상 앞에 서거나 말할 기회가 되면 입이 잘 안 떨어진다. 끝까지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밝게 웃었다. 또 토니는 "데뷔 후 참 많은 이름과 수식어가 있었는데 오늘 이후로 H.O.T. 토니안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영광일 거 같다"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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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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