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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고정훈 역을 맡았던 조재현이 23일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후 조재현은 24일 성추행 사실을 공식 사과하고 드라마와 교수직,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직에서 모두 하차할 뜻을 밝혔다. 이에 '크로스' 측은 "스토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재현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것이며 대본 수정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로스'는 26일 방송에서 조재현의 분량을 대폭 들어냈다. 대립신과 건강악화를 예고하는 신에서는 어쩔 수 없이 원샷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투컷으로 편집됐고 기존 대본에 적혀있던 분량에 비해서는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그러나 시청자 원성이 빗발치고 시청률까지 하락하며 '조재현 삭제 조치'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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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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