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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전화를 걸어 책을 읽어준 뒤, "자러 올래요"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중년의 환상적 로맨스가 웃프게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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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하고 자러 우리집에 올 생각이 있는 지 궁금해요. 우리 둘 다 혼자잖아요. 혼자인 지 너무 오래됐고, 난 외로워요. 당신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진짜 책인지 본인의 마음인 지 의심되는 글 귀를 전화로 읽어주고 이어 폭탄 발언을 한다. "자러 올래요?" 순진은 망설이 듯, 좋은 듯, 수줍은 듯 "네.."라고 답하고, 이어 화면은 501호 무한의 침대에서 어색하지만 마침내 함께 누워있는 두 사람을 보여준다. 웃기면서도 애잔한 두 사람의 절제된 코믹 감성 연기에 힘입어 분당 시청률은 15.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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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어른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감우성과 김선아가 남녀 주인공 손무한과 안순진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짠한 이야기를 펼친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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