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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 빠진 태국 축구, 일본계 아이돌 그룹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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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에 '일본 열풍'이 부는 모양새다.

태국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각) '아이돌그룹 BNK48이 대표팀 공식 서포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BNK48은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인 AKB48의 해외 자매 그룹이다. BNK는 태국의 수도 방콕(Bangkok)에서 따온 것이다. BNK48은 다가오는 3월 A매치 기간을 전후해 태국 대표팀 응원전에 나서는 등 활동으 펼칠 전망이다.

올 시즌 J리그에는 티라실 당다(히로시마), 차나팁 송크라신(삿포로), 티라톤 분마탄(고베) 등 태국 대표팀 선수들이 1부리그에 선을 보인다. 이중 당다가 J1 개막전에서 팀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포를 터뜨리면서 태국 축구계를 흥분케 하고 있다. BNK48의 태국 대표팀 후원 역시 J리그를 향한 큰 관심과 어느 정도 연관지어볼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