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도심에서 열린 보수진영의 대규모 태극기집회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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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은 1일 오후 6시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인근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쓰러뜨린 뒤 불을 붙였다. 경찰은 조형물에 불은 붙자 소화기로 진화했다. 다만 부상자 발생 등을 우려해 적극 제지에 나서지 않고, 진보단체 쪽과의 충돌을 막고자 주변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쓰러졌고, 의무 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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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촛불 조형물 파손과 화재로 조형물에 달려있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모두 떨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전날 서울 광화문 촛불기념비를 훼손한 것과 관련,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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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광화문 촛불 조형물 부수고 방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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