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도 KCC전처럼 하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한창 1위 순위 싸움 중이던 전주 KCC 이지스에 치명적 일격을 날렸다. 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1대75로 승리를 거뒀다. 최진수가 4개의 3점슛을 100% 성공하는 등 2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진유도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6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오늘 전반적으로 KCC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전날 경기의 여파인 듯 하다. 반면 우리는 득점이 고르게 분포됐는데, 선수들이 과감히 슛을 던진 결과다. 특히 최진수와 김진유의 공을 칭찬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행운도 따랐지만, 우리 선수들이 수비 열심히 해주고 적절한 공격으로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남은 정규리그에 대해 "남은 일정이 터프 하더라.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면서 "8위에 대한 목표 의식은 있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앞으로 매 경기 선수들에게 'KCC전처럼 하자'고 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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