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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8관왕 기록...아이콘은 아이콘을 넘을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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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콘은 아이콘을 넘을 수 있을까.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하는 가운데, 신곡을 발매한다. 자연스럽게 공개될 신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아이콘과 아이콘이 대결하는 구도가 그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장작 39일 째 1위다. 아이콘은 지난 1월 25일 정규 2집 '리턴'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0년 가요계에서 최장 기간 1위에 해당되는 기록. 강력한 팬덤과 음원파워를 갖춘 팀들의 공습에도 탄탄하게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 이들은 4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음악방송 프로그램 총 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데뷔 첫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아이콘은 방송 후 "이렇게 큰 사랑 받을 줄 몰랐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양현석 회장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리고, 언제나 고생하시는 많은 스탭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언제나 우리만의 새로운 색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아이콘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같은 열기가 식기도 전에 신곡을 발매한다는 점. 오는 5일 오후 6시에 새 싱글을 예고하고 있는데, 장기간 정상에 집권하면서 연일 화제와 이슈를 만들고 있는 터라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리라는 분석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은 '고무줄다리기'로 아이콘의 형제 팀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 비아이의 합작품. 이에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아이콘 멤버들은 "내일 새로운 싱글이 발표되는데 계속해서 뜨거운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11일에는 국내 첫 공식 팬미팅인 iKON 2018 PRIVATE STAGE 'RE·-KONNECT'을 개최한다.

joonamana@sportschosun.com